성인 잔혹 격투 게임 ‘모탈컴뱃’ 출시일 확정

일반입력 :2011/01/25 14:36    수정: 2011/01/25 14:38

김동현

잔인한 연출을 동반한 ‘페이탈리티’로 전 세계 5천만 명 이상의 모탈리언(모탈컴뱃 시리즈를 즐기는 마니아층)을 보유한 미드웨이의 ‘모탈컴뱃’이 출시 일을 확정했다.

24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3와 X박스360용으로 개발되고 있는 격투 게임 ‘모탈컴뱃’이 북미와 유럽에 4월19일 출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탈컴뱃’은 90년대 실사풍의 캐릭터와 선혈이 낭자하는 격투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총 8개의 시리즈를 배출하면서 북미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격투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아홉번째로 등장하는 신작 ‘모탈컴뱃’은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모은 2편과 3편을 혼합한 리메이크이며, 차세대 게임기의 성능을 대폭 사용한 그래픽 및 다수의 新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특정 게이지가 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내상 공격’은 상대방의 장기나 관절을 손상 시키는 연출을 도입,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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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탈컴뱃’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나 몇몇 유통사가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유통사인 워너브라더스社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통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 정식 출시의 가장 큰 변수는 게임등급위원회 심의 통과가 될 것”이라며 “심의 여부만 확실하게 가려지면 그때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