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서 안내한 최고 인기 피서지는 롯데월드”

7월 T맵 여행·레저 길 안내 요청 지난해 대비 13.84% 증가

방송/통신입력 :2019/08/04 11:16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내비게이션 T맵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피서지는 ‘롯데월드’로 나타났다.

롯데월드의 뒤를 이어선 을왕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비발디파크오션월드, 에버랜드 순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의 분석 결과, 지난 7월 T맵 이용자들의 여행·레저 카테고리 길 안내 요청 건수는 1천652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4%가 늘어난 수치다.

SK텔레콤은 T맵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행·레저 카테고리 길안내 요청건수가 지난해 대비 13.84%가 늘었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평균 기온이 24.8도로 폭염을 기록했던 데 비해, 올해는 1.9도 낮아진 점이 야외활동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안내된 여름 피서지는 롯데월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의 높은 선호도가 전국 순위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경기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안내된 을왕리해수욕장은 전국 2위, 경상도에서 많이 안내된 해운대 해수욕장은 전국 3위로 각각 집계됐다.

이밖에도 ▲강원도 비발디파크오션월드 ▲전라도 율포해수욕장 ▲충청도 대명리조트천안오션파크 ▲제주도 협재해변 등이 지역별 최고 인기 여름 피서지로 조사됐다.

한편, T맵의 7월 전체 목적지 가운데 가장 많이 검색된 곳들은 복합몰과 아울렛, 공항 등 지난해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목적지로 설정한 장소는 지난해에 이어 스타필드하남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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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는 지난해와 같은 인천국제공항이 차지했고,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김포국제공항, 코엑스, 서울대학교병원, 스타필드 고양,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이 인기 목적지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활동이 늘어난 만큼 운전자들의 정확하고 빠르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 T맵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