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무선백홀로 전용회선 장애시 트래픽 우회”

중단 없는 기업회선 서비스 제공 환경 구현

방송/통신입력 :2019/06/26 10:36    수정: 2019/06/26 10:58

KT(대표 황창규)는 5G 무선 백홀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5G 무선백홀은 기업 본사와 지사 간에 유선 전용회선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5G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트래픽이 실시간 우회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KT가 개발한 5G 무선백홀은 본사와 지사 간을 연결하는 전용회선 외에 기업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전용회선에도 적용될 수 있다. 기업 데이터 뿐만 아니라 기업 인터넷 전화까지 유무선 이원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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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사 5G 오픈랩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인 젠시스템즈, 멕서스와 5G 무선 백홀 인프라 구축 및 사내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기업회선에 적용해 생존성이 강화된 B2B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전용회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