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현대통신, 스마트홈 '맞손'

방송/통신입력 :2015/11/05 11:21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국내 1위 업체인 현대통신과 홈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통신은 공동 주택용 홈네트워크 솔루션 국내 공급1위 업체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150여개 건설사에 월패드 기반의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전국 800여개 아파트 단지, 약 100만 가구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현대통신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외부에서도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폰 제품 등 홈IoT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재 고객이 입주와 동시에 조명, 냉난방, 도어폰, 스마트플러그 등 다양한 연동기기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 주택을 모집하고 '스마트홈 연동주택'으로 인증해주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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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국내 홈네트워크 공급 1위 업체인 현대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노후화된 도어폰, 월패드 교체를 통해서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건설사에 제공되는 SK텔레콤 스마트홈 패키지 상품 라인업도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등에서도 현대통신과 다양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11월 초 진행되는 스마트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텔리전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