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코맥스, 스마트홈 연동 '맞손'

방송/통신입력 :2015/09/08 09:40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15’ 에서 홈IoT 전문기업인 코맥스와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위한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맥스는 1968년 창업 후, 인터폰, 비디오폰,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중심으로 해외시장까지 사업을 전개해온 전문 업체다.

양사 제휴에 따라 SK텔레콤은 코맥스의 홈 기기들을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하고, 공동으로 홈 IoT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르면 올 연말 연동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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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다양한 가전, 비가전 홈기기 뿐만 아니라 비디오폰, 도어락 등과 같은 홈네트워크 관련 제품까지 서비스 연동을 확장하게 돼 고객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동기기의 무한 확대와 사용자 니즈를 앞서가는 진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맥스의 변우석 부사장은 “코맥스는 국내 최대의 홈 IoT 전문기업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B2B 사업 특성상 고객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며 “SK텔레콤과의 사업 제휴를 계기로 고객 인지도 향상과 함께 국내외 시장 공략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