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전자, 스마트홈 연동기술 공동 개발 제휴

독일 IFA에서 양해각서 체결

방송/통신입력 :2015/09/07 09:35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 가전제품을 SK텔레콤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 개발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삼성전자와 포괄적 협력을 맺은데 이어, 독일 IFA 2015 현장에서 LG전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

이 자리에서 SK텔레콤과 LG전자는 ‘스마트싱큐’를 통한 기존 스마트홈 연동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두 가전사가 자체 보유한 클라우드 서버와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버의 연동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국내 가전 시장에 SK텔레콤 스마트홈 기능이 탑재된 다양한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중견 기업들과의 대규모 제휴를 통해 구축한 스마트홈 생태계에 글로벌 톱 수준의 양대 가전사가 합류함에 따라 사실상 모든 홈기기를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TF장(사진 오른쪽)과 LG전자 최성호 Smart Biz. Center장

특히 두 가전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만큼, 국내 홈 IoT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타사 가입자간 이용에 차별을 두지 않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별도 허브가 없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 상용화 이후 3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이외에도 별도로 연내 20곳 이상, 내년 상반기까지 30곳 이상의 제품군과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기업 외에도 T모바일, 밀레, 지멘스 등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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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자사 전용 IoT 서비스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견 제조사들과 협력해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보다 대중적인 스마트홈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 세계적인 가전사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삼성전자, LG전자와의 협업을 계기로 국내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최성호 스마트비즈센터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오픈 에코시스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가전기업과 통신기업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대표적인 롤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