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파격적인 모습으로 선보인 애플 맥 프로, 처음엔 쓰레기통을 닮은 이상한 디자인 때문에 대중들 사이에서 조롱 섞인 비난을 받은 바 있지만 출시 후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애플 맥 프로의 존재감은 점점 확실해져 가고 있다.
지독할 정도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성능만 낼 수 있다면 어떤 값이라도 치르겠다는 프로급 유저들의 마음을 이미 훔쳐버린 애플 맥 프로, 전작보다 2배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원통형 발열 디자인은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시켜 준다.
애플 맥 프로는 인텔 제온 E5 12코어를 장착하고 32GB 메모리, 512GB PCIe 플래시 드라이브, AMD 파이어 프로 D700 그래픽카드 두 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무리 없이 4k 영화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고 훨씬 더 빠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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