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카르딜라로 비상 노린다

일반입력 :2014/02/26 12:24    수정: 2014/02/26 12:25

김지만 기자

NHN블랙픽에서 서비스하고 엔비어스가 개발한 정통 MMORPG '에오스'가 신규 클래스 워록 추가 등을 골자로한 신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에오스의 1.5 업데이트는 '카르딜라'라는 이름 아래 이용자들에게 신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카르딜라는 오는 3월 13일 본 서버에 적용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신규 콘텐츠들 중 가장 핵심은 새로운 클래스 워록이다. 워록은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한 암흑술사로 저주와 강신 특성의 캐릭터다.

워록은 전투시간이 길어질수록 큰 데미지의 공격이 가능하며 적에게 빠르게 접근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 여러가지 스킬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스킬 패턴을 만드는 재미가 있다.

이와 더불어 신규 던전들도 공개됐다. 7번째 파티던전인 붉은 요새는 설원 지대 위에 세워진 적기사단의 요새로 공성전 느낌의 파티 플레이를 진행, 총 3종의 보스를 만나는 것이 특징이다. 8번째 던전 파괴된 카르딜라는 거점 공격과 방어가 핵심이다. 적의 주요 거점에 침투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방어하고 주변 장치물을 활용하는 독특한 던전이다.

3번째 공격대 던전인 암흑성채도 공개됐다. 신규로 도입될 암흑성채는 10인과 20인 모드를 통해 총 5종의 보스를 처지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또한 신규 전장 투쟁의 골짜기, 투기장과 최고 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무한 사냥터, 에오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편의성 개선 등도 공개했다.

이날 직접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해 공개한 김준성 엔비어스 대표는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로운 1.5 업데이트 카르딜라를 공개하게 됐다며 업데이트는 3월 13일부터 3차에 걸쳐서 진행된다. 팀 투기장과 공격대 던전 암흑성채는 4월 24일에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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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4년여간의 개발기간과 6개월간의 운영을 거쳐서 에오스와 엔비어스가 많은 성장을 이어왔다며 이용자들의 힘이 없었다면 이러한 성과는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니 끊임없는 사랑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에오스의 공식 모델 강민경이 함께 했다. 그녀는 오프닝 멘트를 통해 에오스 카르딜라를 소개하고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강민경은 에오스 공식 모델로 활동하면서 첫 공식자리에 나섰다며 앞으로 저와 에오스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