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장르로 본 특선 게임은

일반입력 :2013/12/29 10:38    수정: 2013/12/30 11:11

학생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겨울 방학이다. 수능이 끝나고 내년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고3 졸업생들에게도 이번 겨울 방학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각 게임사는 학생 이용자를 사로잡기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에 집중한 분위기다. 그동안 게임을 즐기지 못했던 학생 게임 이용자들이 방학 기간 동안 대거 복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새 옷을 갈아입고 겨울 방학 학생 이용자 맞이에 나섰다. 일부 게임사는 업데이트와 기념 이벤트 등을 통해 학생 이용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어떤 게임이 방학 기간 학생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 학생들이 주목할 만한 겨울 방학 특선 게임 5종을 추천한다. 국내 주류 장르인 MMORPG와 캐주얼 모바일 장르까지 다양하다.

■하반기 최고의 인기작 ‘에오스온라인’

MMORPG 장르를 찾는 이용자에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가 서비스하고 엔비어스개발한 에오스온라인을 추천한다.

에오스온라인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여러 편의성 기능과 함께 게임 표현 등을 자유롭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PC로 접속한 이용자들이 모바일 채팅 및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이용자의 호평을 얻었다.

이 게임은 지난 5일 두 번째 대형 공격대 던전인 ‘크란헤임’을 추가했다. 이 던전에는 ‘ 토’ ‘체쿡’ ‘바란’ ‘콜러스’ ‘리버티’의 신규 보스 몬스터 5종이 등장한다.

또한 난공불락의 요새를 의미하는 크란헤임은 10인, 20인으로 구분해 입장가능하고 지금까지의 공식이 통하지 않는 독특한 던전 공략 재미가 숨겨져 있다.

던전 추가와 함께 첫 번째 공격대 던전인 ‘드라이어드 숲’의 주간 입장 횟수를 상향 조정했다. 또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파티 무한 던전의 주간 입장횟수도 기존 7회에서 10회로 늘렸다. 아울러 솔로 무한 던전의 아이템 떨어질 확률을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최근 NHN엔터 측은 다비치의 강민경을 첫 에오스걸로 낙점해 눈길을 끌었을 정도. 이는 서비스 100일을 맞아 진행한 일종의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확 달라진 축구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3’

축구 마니아를 위한 게임도 있다. 피파온라인3가 그 주인공이다.

넥슨코리아(대표 서민)가 서비스하고 있는 피파온라인3는 국내 스포츠 장르 1위로 올라선 대표급 축구 게임이다.

넥슨은 겨울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피파온라인3에 새 재미를 추가한 상태. 이번 업데이트는 축구의 맛을 더욱 살린 것으로 요약된다. 선수 얼굴 모델링을 반영하고(페이스온), 800여 명의 주요 선수 체형도 기존보다 현실에 가깝게 다시 재탄생했다.

선수진도 대폭 강화했다. 중남미 3개국(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1부 프로축구 리그 구단 및 선수가 추가됐고, 피파온라인3 독점 라이선스로 국내 2부 프로축구 리그 ‘K리그 챌린지(K League Challenge)’ 소속 선수들이 추가된 것.

스퀘드 등에도 변화가 생겼다. ‘2013~2014 시즌’의 최신 로스터 적용해 최신 구단의 ‘스쿼드(Squad)’와 지난 시즌 활약상이 반영된 신규 선수 ‘스탯(능력치)’, 각 구단별 유니폼 및 엠블럼 등을 적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 클럽투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클럽투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유명 구단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를 방문하고 리그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다.

■부활의 날갯짓 FPS ‘크로스파이어’

일인칭슈팅(FPS) 게임을 즐겨왔던 학생에게는 크로스파이어를 추천한다. 토종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0만 명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FPS 크로스파이어는 투명한 대상을 상대로 짜릿한 대결을 진행할 수 있는 ‘쉐도우모드’와 PvE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도전모드’,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을 새로 선보였다.

새해를 맞아 신규 맵도 추가됐다. 오리지널 모드인 고스트모드의 전용 맵 ‘빌딩옥상’과 ‘해저연구소’ 2종이다. 또한 Black Raven, 그리고 Keris, M4A1 Royal Dragon, MP5K A4 등 8종의 무기도 추가됐다.

크로스파이어는 국내 대표 FPS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에 이어 3대 FPS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년 어떤 업데이트를 통해 재도약에 나서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

■TCG계의 새 바람, ‘길티드래곤’

TCG의 매료된 학생들에겐 길티드래곤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퍼니글루(대표 백창흠)가 서비스 중인 TCG 길티드래곤은 ‘닷핵’ 시리즈 최초의 모바일 플랫폼 게임이다. 가상의 MMORPG ‘더 월드’에서 일어난 게임 속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특히 이 게임은 박력 넘치는 3D 액션을 기본으로 TCG의 백미인 카드 수집과 다양한 스토리를 통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상대 이용자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듀얼 모드다. 또 이 모드는 친구와 협력해 미지의 보스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수련의탑 퀘스트도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퀘스트는 단계별 층에 오를 수 록 SR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티스토어, 올레마켓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붕어빵 타이쿤 계보 이은 ‘오쉐프’

과거 붕어빵 타이쿤을 즐겨했던 이용자를 위한 모바일 게임도 출시됐다. 오쉐프 타이쿤이다.

비에이치소프트(대표 김기돈)가 출시한 오쉐프 타이쿤은 마을의 족장을 도와 공룡 스테이크를 만들고, 공룡 사냥에 나서는 사냥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쉐프는 사냥과 요리사(쉐프)의 성장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불판에 올려놓은 고기를 웰던, 미디움, 레어 등으로 굽고 이를 원하는 사냥꾼 손님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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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에 앞서 다양한 기능의 아이템을 구매해 사용하면 더욱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이템으로는 쇠주걱(탄 고기를 자동으로 처리), 아르바이트(모든 손님에게 고기를 자동 서비스), 자동 뒤집기(고기 자동 뒤집기), 자동 웰던(웰던 상태로 구워지면 진열) 등이 대표적이다.

오쉐프 타이쿤은 카카오톡 게임하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