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징크스'·'아오신' 추가되나 초관심

일반입력 :2013/10/15 09:48    수정: 2013/10/15 09:48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국내 서버 점검으로 이용자들이 북미롤에 접속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새로운 챔피언 추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오진호)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롤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네트워크 안정화 뿐 아니라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까지 예정돼 있어 116번째 신규 챔피언인 ‘징크스’와 117번째 챔피언 '아오신' 추가가 유력시 되는 상황.

장시간 롤점검으로 이용자들이 북미롤 접속을 시도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되고 있다. 국내 서버가 닫혀 있는 사이 북미롤 서버에 접속해서라도 게임을 즐기겠다는 것. 폭발적인 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는 대목이다.

한편 116번째 챔피언인 징크스는 로켓 런처와 기관단총 2가지의 무기를 변환하는 ‘휘릭휘릭’과 일직선 상의 적에게 충격파를 쏘는 ‘빠직!’, 그리고 멀리 있는 적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초강력 초토화 로켓!’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관련기사

아오신은 이중성을 가진 캐릭터로, 아군에게 갈증을 적시는 단비를 내려주다가 곧장 사나운 폭풍우와 천둥번개를 퍼부어 적을 응징하는 챔피언이다. 전설 속의 용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용의 독특한 신체 구조와 움직임이 표현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이번 주 중 징크스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