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끝, 새 캐릭터 '바이 여동생' 아니다

일반입력 :2013/09/26 10:10    수정: 2013/09/26 10:11

남혜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새 캐릭터를 예고했다. 일명 '바이 여동생'이라 알려진 징크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롤점검이 길어지면서 이용자들도 새 캐릭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해온 가운데, 홈페이지 대문에 걸린 예고로 인해 이같은 기대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다만, 알려진 것과는 달리 새 캐릭터는 바이 여동생이 아니다. 오히려 바이와 라이벌 관계임을 암시한다.

바이는 그녀의 정체도, 어디 출신인지도 아는 이는 없지. 이 골칫덩이는 어느 날 문득 나타나서는 허공에 대고 육중한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라고 적었다.바이는 롤에 등장하는 챔피온으로, 게임 내 도시 필트오버를 지키는 집행자다. 홈페이지에선 바이가 직접 징크스를 '골칫덩이'라 소개한다.

관련기사

살상과 이유없는 폭력 행사 등으로 바이가 직접 징크스에 현상금도 걸었다. 바이의 재량하에 포상금을 수여하는데다 징크스의 만행을 끝내겠단 의지도 표현했다.

이용자들은 여동생이라더니! 배트맨 조커같다라며 새 캐릭터의 등장에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