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머서 "오버워치 곧 선보일 캐릭터와 맵은 무료"

게임입력 :2016/05/21 15:26

출시 이후 선보일 오버워치가 이후 추가 캐릭터와 맵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가 자사의 신작 팀 기반 일인칭슈팅(FPS)게임 오버워치의 24일 출시에 앞서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오프라인 행사인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블리자드의 스캇 머서 총괄디자이너는 21일 오버워치에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추후 공개 예정인 캐릭터와 맵은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의 스캇 머서 총괄디자이너.

아래는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질문을 정리한 것이다.

Q: 부분유료화가 아닌 패키지 판매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A: 이용자가 처음부터 21명의 영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Q: 이용자대 컴퓨터(PvE)모드도 준비 중인가?

A: 오버워치의 세계관과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반응인 만큼 생각은 하고 있지만 지금은 이용자간대결(PvP)에 집중하려 한다. 그리고 게임스토리를 6대 6 대결로 풀어가기 쉽지 않지만 단편애니메이션, 캐릭터간의 대화, 티저 이미지 등으로 조금씩 풀어가려 한다.

Q: 오버워치의 특징 및 강점은?

A: 오버워치는 매력적인 영웅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 플레이가 쉽고 간단해 많은 이용자가 금방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그리고 아트 스타일이 화력하고 밝아 이를 활용한 2차 콘텐츠가 많이 나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Q: 일부 캐릭터는 조작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다. 밸런스는 어떻게 맞출 예정인가?

A: 블라자드의 개발철학은 접하기 쉽지만 익히기는 어려운 게임이다. 트레이서와 위도우메이커는 대표적으로 이런 철학이 의도적으로 녹아있는 캐릭터다. 앞으로도 이런 캐릭터는 꾸준히 등장할 것이다.

Q: 한국을 기반으로 한 맵도 나올 예정인지?

블리자드 스캇 머서 총괄디자이너.

A: 어제 처음 한국에 방문했는데 여기에서 보고, 촬영한 것을 토대로 한국 맵을 만들려 한다. 그리고 흥미 있는 스토리나 이유가 있다면 새로운 한국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Q: 패키지 판매 후 추가 수익모델은 없는 것인가?

A: 캐릭터와 맵은 무료로 제공되며 장기적인 추가 수익모델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을 게임과 이용자를 우선으로 하는 만큼 적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Q: 게임 중간에 나가는 탈주자나 같은 편을 방해하는 트롤러는 어떻게 제재할 예정인가.

A: 트롤링을 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시스템으로 패널티가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다를 이용자를 방해할 때마다 본인에게 손해가 되는 방식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서비스에 신고하면 해당 이용자를 제제하게 될 것이다. 모두가 오버워치를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트롤러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처리할 계획이다.

Q: FPS는 블리자드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처음 개발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A: 블리자드에서 처음 만든 FPS지만 오래 전부터 이 장르를 좋아했다. 나도 입사 전부터 퀘이크 둠 등을 조아했고 팀원들도 이 장르를 좋아하고 기존에 이 장르를 만든 이용자도 있었다. 이후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게임에 대한 확실한 비전이 있었기 때문에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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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버워치의 목표가 있다면?

A: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이용자가 특별한 게임으로 생각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 오버워치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