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에 와우 확장팩 출시까지...블리자드팬 모여라

신작과 기존 인기작 업데이트로 재도약 시도

게임입력 :2016/05/16 10:36

올해에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소식이 차례로 전해졌다.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의 정식 출시일 공개와 ‘스타크래프트2’ 할인 판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출시일 확정이 대표적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신작 소개와 서비스 게임의 업데이트 및 게임성 개선 등을 진행하면서 오랜 시간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해 온 글로벌 게임사다. 이 게임사가 올해에도 다양한 이슈를 앞세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일인칭슈팅(FPS) 오버워치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준비 작업에 나섰다.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오는 2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달 초 진행한 공개테스트에 수많은 블리자드팬들이 관심을 보였던 만큼 정식 출시 이후의 성과에 시장의 관심은 쏠릴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는 공개테스트 기간 PC방 점유율 7%(3위)를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블리자드 측은 오버워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론칭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 기간 오버워치 플레이 혜택과 특별전 등이 열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블리자드팬들을 위한 소식은 오버워치 정식 출시일 공개에서 끝나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위한 할인 판매 외에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새 확장팩 출시일 등도 차례로 공개했다.

오는 19일까지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의 할인 판매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 할인 판매는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의 전 제품이 대상이다. 할인 판매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3시 59분까지로, 디지털 다운로드(DLC) 버전만 해당된다.

이 기간 공허의 유산은 25% 할인,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은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할인된 가격으로 보면 공허의 유산은 2만7천원,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은 각각 1만원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군단'이 오는 9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의 새 확장팩 ‘군단’은 오는 9월 1일 출시한다. 이번 확장팩은 주요 캐릭터인 흑마법사 굴단이 악마의 세력을 불러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 새로운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과 새로운 콘텐츠 유물 무기와 대륙 부서진 섬, 직업별 연맹 전당, 새로운 전투 명예 시스템 등이 등장한다.

앞서 게임 ‘워크래프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개봉일은 오는 6월 9일이다. 이 영화는 인간과 오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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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의 업데이트 소식도 추가로 전해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오버워치는 오는 2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군단의 출시일과 테스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면서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2 할인판매, 영화 워크래프트 개봉 등의 이슈도 있다. 게임팬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