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게임 분쟁 조정 시스템 마련

일반입력 :2011/09/06 17:08    수정: 2011/09/06 17:38

전하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중국 상주에서 중국 문화부와 제3차 한중 게임산업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협력방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안은 ▲비상설 게임분쟁조정 시스템을 수립 ▲기능성 게임 시장 공동 조사 ▲게임 인재 양성 ▲기능성 게임 대회 및 게임전시회 개최 ▲게임산업 정책과 동향정보 정기적 교환 등을 담고 있다.

양국은 지난 2008년 게임 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위원회를 구성, 매년 번갈아 위원회를 열어왔다. 올해 상주에서 열린데 이어 내년에는 한국 서울에서 제4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국장급이 만나 의견을 나누는 실무협의체 성격이 강하며 이번 회의에는 두 나라 정부와 업계 관계자, 학계 인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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