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남자 연봉 9천930만원...여자는?

일반입력 :2011/06/30 14:59    수정: 2011/06/30 17:01

송주영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평균연봉은 8천6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 등기이사 평균 임금은 59억9천만원이다.

30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직원 평균연봉이 9천930만원으로 여직원 평균연봉 5천970만원에 비해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직원 수는 9만1천465명으로 남직원이 6만1천700명, 여직원이 2만9천765명으로 이들의 평균연봉은 8천640만원이다.

남직원 근속연수는 여직원에 비해 길다. 삼성전자 직원 근속연수 평균은 7.8년, 남직원은 8.9년, 여직원은 5.5년이다.

평균임금 59억9천만원을 받는 삼성전자 사내 등기이사는 총 3명으로 최지성 부회장, 이윤우 부회장, 윤주화 사장 등이며 삼성전자 임원수는 등기임원 7명, 미등기임원 9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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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중 최연장자는 1942년생 이건희 회장이다. 이 회장을 제외하면 비상근 사외이사인 이재웅 성균관대 부총장이 1942년생이며 조승연 농구단장이 1944년생이다.

최연소 임원은 오마르칸 미국통신법인(STA) 상무로 1974년생이다. 유일한 삼성전자 30대 임원이다. 이민혁 무선 상품전략팀 디자인 담당 상무대우도 1972년생으로 올해 40세다. 이외에도 문성우 경영혁신팀 상무, 정종욱 준법경영실 상무대우 등 1970년대생 임원이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