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 출시

일반입력 :2011/05/04 14:13    수정: 2011/05/04 14:13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내비게이션 단말기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에서 운영되는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1기가헤르츠(Ghz) CPU(CoreTex A8), 512메가바이트(MB) 메모리, 듀얼 SD슬롯 등을 탑재했다.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하고 정전식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신제품은 ▲라이브(Live) 검색 ▲차선이탈감지 솔루션 ▲아이나비앱스 ▲지능형 차계부 플러스 ▲바탕화면 위젯 설정 등의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인다.

‘라이브 검색’은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위치정보와 함께 주요 포털 사이트의 웹검색 또는 지역검색 결과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차선이탈감지 솔루션’은 고속도로 주행 시, 제품에 내장된 카메라로 전방의 주행차선을 인식한다. ‘차선이탈감지’ 기능은 졸음운전이나 운전부주의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과 경고화면을 능동적으로 안내해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나비앱스’는 애플 앱스토어, 삼성앱스처럼 제조사 자체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아이나비 전용 앱스토어다. 아이나비 사용자는 팅크웨어가 상반기 내에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내비게이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차계부 플러스’는 주유소 진입 시 자동으로 주유비 입력 창을 보여주며 통행료 징수 구간을 통과할 때도 유지비 항목에 통행료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이외에 다양한 배경화면과 아날로그시계, 음악 감상, 사진액자, 전원관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젯’ 기능도 제공한다. 내장 마이크를 통한 음성메모 기능도 지원해 운전 중 쉽고 편한 메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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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mbps 속도까지 지원하는 와이파이 모듈을 내장해 와이파이 존과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웹서핑 및 이메일 확인 등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교통정보 및 유가정보, CCTV 정보, 통계교통정보, 날씨정보, 안전운행구간 자동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는 아이나비만의 교통콘텐츠 ‘티콘플러스(TCON+)’도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이용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8기가바이트(GB) 제품은 44만9천원, 16GB 제품은 49만9천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를 통해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아이나비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