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갤럭시S 2에 '아이나비 3D' 탑재

일반입력 :2011/05/02 15:16

남혜현 기자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2에 자사 내비게이션 지도 '아이나비 3D'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앱은 삼성전자 갤럭시 탭과 갤럭시 플레이어에 기본 탑재된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과 동일하다. 3D 전자지도 방식을 채택했으며 정체구간 및 사고구간을 피해갈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 사고속보를 알려주는 통신서비스 '아이나비 티콘플러스(TCON+)'가 추가됐다.

전국 주요 건물 및 랜드마크를 비롯해 오르막길, 내리막길, 지하차도 등 도로와 산이나 언덕 같은 지형의 구체적인 높낮이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표현해 현실감있는 주행환경을 제공한다고 팅크웨어측은 설명했다.

멀티터치 방식을 적용, 손가락을 이용해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스마트터치 기능과 고정뷰, 회전뷰, 버드뷰, 듀얼뷰(터널 안 드라이브 뷰 지원) 등을 갖췄다. 3D 주∙야간 모드 적용으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갤럭시S 2를 통해 아이나비 3D 앱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최초 인증 후 1년간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와 아이나비 티콘플러스(TCON+)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년 무료 사용 이후에는 연 1만원의 이용권을 구매하면 최신 지도 업그레이드 및 아이나비 티콘플러스(TCON+) 서비스를 해당 기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갤럭시S 2 출시에 맞춰 갤럭시 시리즈 제품을 차량에서 충전하면서 거치할 수 있는 GPS 내장용 거치대 ‘아이나비 CK’ 시리즈 3종(제품명 CK-430, CK-600, CK-Tab)도 함께 출시한다.

거치대는 ▲4.3인치 이하 갤럭시 스마트폰 및 갤럭시 플레이어를 장착할 수 있는 ‘CK-430’ ▲5인치 갤럭시 플레이어 및 6인치 이하 갤럭시 시리즈에 장착할 수 있는 ‘CK-600(4.5~6인치)’ ▲7인치 화면 갤럭시 탭 장착이 가능한 ‘CK-Tab’ 등 총 3종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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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디바이스에 보호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바로 장착 할 수 있으며, 반자동 회전식 기어를 적용해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아이나비 CK’ GPS 거치대 시리즈의 가격은 모두 12만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3D 앱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높은 사용자 선호도를 가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했다며 3D 내비게이션 앱과 GPS 내장 거치대 출시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운전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