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부으면 휴대폰배터리 충전 끝...MWC서 첫 선

일반입력 :2011/02/15 09:04    수정: 2011/02/15 14:51

이재구 기자

물과 수소로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방식의 배터리가 등장했다.

씨넷은 14일(현지시간) 스웨덴의 한 업체가 스페인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소개한 물을 부어 충전하는 파워트렉(PowerTrekk)사의 연료전지를 소개했다.

이 배터리전기는 충전기와 관련한 2개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내부 배터리 팩 외에 이 기기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셀을 함께 사용한다.

이 기기는 물을 수소로 분리해 연료전지에서 전류를 발생시키도록 하는 원리로 작동되며 여기서 발생한 전류가 USB에 연계된 기기나 내부 배터리팩을 충전하게 만들어준다.

파워트렉은 최초의 휴대폰용 수소연료전지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호라이즌의 하이드로필(Hyfro fill)도 비슷한 원리로 작동되는 제품이다. 이 물을 부어 사용하는 충전기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에서 소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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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대리점을 찾고 있으며 가격과 구입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파워트렉사는 두개이 셀로 되어 있는 각각에 물을 부어 충전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