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매일 1천명에 꽃다발 선물…화훼농가 돕는다

유통입력 :2020/04/06 14:43

공영쇼핑이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천명에게 꽃다발을 무료로 증정하는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농협, 공영쇼핑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풍광수토신동진쌀(6일 오후 1시40분/ 이하 방송 시작 시간) ▲마이산김치(7일 오후 5시 40분) ▲사임당 떡 세트(8일 오후 1시40분) ▲대저농협 토마토(9일 오후 1시 40분) ▲조금자 채소잡곡(10일 오전 10시30분) 방송 시작 시 주문 가능하며, 소진 시 무료 꽃다발 주문은 종료된다. 방송 시간 내 상담원, 자동주문, 온라인 등 전 채널로 ID 당 1개씩만 주문 할 수 있다.

졸업식, 입학식, 각종 행사 등 꽃 소비가 가장 많은 시즌에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이 같은 행사들이 취소, 중단되자 화훼농가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외출, 만남, 모임 등을 자제하고 가정에서만 머물고 있어 여러 가지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과 힘을 주고자 공영쇼핑은 관련 부처 및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화훼농가에는 꽃 판매의 도움을, 고객에겐 꽃을 선물해드리는 꽃다발 무료증정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공영쇼핑은 지난달 27일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가치삽시다’ 특별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판매한 ‘공기정화식물/장미꽃다발 세트’는 방송 종료 10분을 남기고 준비한 2천800세트가 모두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했다.

‘공기정화식물/장미꽃다발세트’는 우수한 판매 실적에 힘입어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추가 편성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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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대구, 경북지역 상품 24시간 편성, ‘하루종일 대구경북’ 특집전은 주문액 22억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1일에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집_어랍쇼를 진행해 5개 상품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길어지는 코로나19 국면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께 꽃다발을 받아보면서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유일의 공공기관으로서 공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