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재팬IT위크서 신제품 선보여

일본 합작회사 실덱스 보안기업으로 브랜드화…통합메일보안 첫 선

컴퓨팅입력 :2018/10/25 12:22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24일부터 사흘간 일본 동경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오텀 2018’에 참가, 외부 보안위협 대응방안을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매년 봄, 가을에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산업전시회로서,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관련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총 10개 박람회로 구성돼, 정보보안·AI·IoT·클라우드 컴퓨팅·모바일 솔루션·빅데이터 등의 IT 기술이 소개된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합작회사인 실덱스(SHIELDEX) 주식회사를 외부위협 대응에 최적화된 기술을 갖춘 보안기업으로 브랜드화하고, 일본 상황에 맞춰 현지화한 무해화 솔루션을 비롯한 암호화, 격리화, 통합메일보안 등 분야별로 다양한 라인업 신제품을 발표하며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재팬 IT 위크(사진=소프트캠프)

무해화 솔루션은 CDR(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기술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문서파일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콘텐츠로만 재구성해 내부로 들여보낸다. 암호화 제품은 현지 요구사항에 맞춰 문서 보안 기능을 간단하게 구성해 자동 암호화에 중점을 뒀다. 두 제품은 일본 총무성의 지방자치단체 보안정책과 문부과학성의 교육정보 보안 정책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한 무해화, 암호화 지침을 준수했다.

격리화 제품은 가상화 기술로 사용자 PC를 일반과 격리환경으로 나누고, 격리된 환경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중요한 업무 데이터를 보호한다. 통합메일보안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메일의 위협을 탐지, 차단, 제거, 관리까지 모두 한 번에 제공해 스팸, 피싱, 랜섬웨어 등 이메일을 통한 다양하고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을 방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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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일본 전시회에서는 통합메일보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통합메일보안은 시큐어 이메일 게이트웨이 기능을 적용할 솔루션으로, 메일보안의 주요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CDR 기능을 탑재했다. 국내에 곧 출시할 예정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일본은 지금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확대할 기회가 많다”며 “기존 무해화 솔루션을 비롯해 신제품을 중심으로 분야별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