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글로벌 리그 첫 시즌 개막

게임입력 :2018/01/10 23:34    수정: 2018/01/11 07:3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첫 시즌 전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 전은 도시 연고제 기반으로 진행한다. 첫 시즌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의 각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보스턴 ▲댈러스 ▲플로리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뉴욕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한국 서울 ▲중국 상하이 ▲영국 런던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12개 팀은 대서양 디비전과 태평양 디비전 각 2개로 나뉜다. 태평양 디비전에는 서울 다이너스티, 댈러스 퓨얼, LA 글래디에이터즈, LA 발리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상하이 드래곤즈가 소속됐다.

리그 첫 시즌 전은 이날 오후 4시 태평양 디비전에 소속된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LA 발리언트의 경기로 시작된다. 한국시간으로는 11일 오전 9시다.

오버워치 정규 리그.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이어진다.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7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마련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LA)에서 치뤄진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금요일 및 토요일에 펼쳐지며 입장권을 구입하여 현장 관람할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오버워치 리그는 선수, 팀, 그리고 팬들에게 멋지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아시아, 유럽, 북미의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12개 팀과 함께, 오버워치 리그의 출범은 사람들이 이스포츠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재정의하고 오버워치 커뮤니티 전체에 큰 축하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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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와 인텔이 후원한 오버워치 리그는 트위치(Twitch)와 공식 홈페이지, 오버워치 리그 컴패니언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오버워치 팬들은 리그 토큰 화폐를 활용해 리그 팀 유니폼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스킨 총 수익 50%는 각 팀에게 제공된다. 리그 토크는 다음 달 13일까지 게임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