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경쟁전 8시즌 시작

만족스러운 경기 위해 매치메이킹 시스템 개선

게임입력 :2018/01/01 14:24    수정: 2018/01/01 14:24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며 오버워치의 경쟁전도 새 시즌이 실시된다.

1일 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경쟁전 8시즌을 시작했다.

8시즌은 이용자가 보다 만족스러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매치메이킹 시스템이 개선됐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8시즌을 시작했다.

먼저 등급에 따라 한 팀에 배치되는 팀원의 최고 실력 평점과 최저 실력 평점의 폭을 제한한다. 기존에는 평점 4천500점대 이상의 고수 이용자는 수가 많지 않아 낮은 점수의 이용자와 매칭하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브론즈부터 다이아몬드까지는 1천점, 마스터 500점, 그랜드마스터는 250점의 격차 안의 이용자만 팀으로 만나게 된다..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에서는 개인 성과에 의한 실력 평점 보정이 삭제된다.

실력 평점 보정은 승패와 별도로 게임에서 활약한 이용자에게 더 많은 평점을 제공해 이용자가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하지만 팀워크가 중요한 상위 경쟁전에서 팀의 승리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강조되면서 팀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역효과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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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웅이나 역할에 따라 성적이 공평하지 않게 반영되면서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오버워치 경쟁전 8시즌은 PC, PS4, X박스원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실력을 파악하는 10번의 배치 경기를 마친 이용자는 8시즌 기념 스프레이와 아이콘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시즌 종료 시 상위 500위 내의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플레이어 아이콘과 움직이는 스프레이가 추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