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파크, 국내 최초 애플 '카플레이' 탑재

7인치 신형 마이링크 시스템과 연동

카테크입력 :2015/05/28 11:09

국내에서도 애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GM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스파크에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CarPlay)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형 스파크에 최초로 적용될 카플레이는 GM 신형 7인치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아이폰5 이상을 소유한 운전자들이라면 카플레이를 쓸 수 있다"며 "국내 최초로 카플레이를 스파크에 탑재한 만큼 한층 진일보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플레이는 스파크 내 마이링크 시스템이 USB를 통해 아이폰5 또는 이후 출시된 모델에 연결되면 디스플레이 스크린의 ‘프로젝션’ 아이콘이 ‘카플레이’ 로고로 자동 변경되며 실행된다.

신형 스파크는 지난 4월 초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경차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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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모델은 1.0리터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일부 모델에는 도심 주행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스타트(Stop & Start) 기능이 탑재된다.

신형 스파크는 올 하반기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판매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