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중동에서 2주 먼저 유출

일반입력 :2015/05/10 12:20    수정: 2015/05/10 12:22

CD프로젝트레드의 콘솔게임 위쳐3: 와일드헌트(이하 위쳐3)가 중동에서 유출됐다.

해외 외신은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소매상에서 임의로 공식 출시일 보다 먼저 위쳐3 판매를 시작됐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식 출시일인 오는 19일에 비해 약 2주 앞서 판매한 것이다.

특히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가 트위치 등 온라인 방송채널을 통해 게임 플레이 장면을 방송하거나 관련 이미지 등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내용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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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CD프로젝트는 디지털밀레니엄저작권법(DMCA)에 따라 위쳐3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올리지 않을 것을 경고했다. 트위치에서는 위쳐3 관련 방송을 공식 출시일인 19일까지 할 수 없도록 조치를 했다.

위쳐3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RPG(역할수행게임)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겁고 깊이 있는 주제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한글화 버전으로 19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