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소울', 세련된 모바일 RPG가 나타났다

일반입력 :2014/12/27 10:15    수정: 2014/12/27 10:16

김지만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모바일 게임사 엠씨드가 개발한 모바일 RPG '더소울'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소울은 현재 무료 다운로드 차트와 매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용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특히 다운로드 속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태.

더소울은 올해 들어와 모바일에서 인기 장르로 떠오른 정통 모바일 RPG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용자들을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해 성장을 지속하면서 각 스테이지를 격파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들의 성장 강화 진화 합성을 핵심으로한 모바일의 RPG를 따른 것이 아닌 온라인 RPG의 방식을 따르다보니 모바일 이용자들은 물론 기존 온라인 이용자들도 NHN엔터의 신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엠씨드가 개발한 더소울은 영혼이 없는 반시 상태로 깨어난 삼국의 영웅들과 전투를 벌여 이들의 혼령을 수집해 나가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총 60개의 스토리가 전개되는 PvE모드, 최대 8명이 펼치는 난전 등 다양한 PvP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을 귀속시키던 방식을 탈피해 전투를 통해 수집하는 혼령에 고유의 스킬을 장착한 혼 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수집한 삼국 영웅들의 혼령을 조합, 캐릭터에 다양한 스킬을 입힐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의 플레이 방법은 현재 시장에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 3D RPG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용자는 가상 패드를 이용해 직접 캐릭터를 움직여 스테이지를 돌파하고 보상을 쌓아나가는 방식이다.

더소울에는 자유로운 스킬 편집과 다양한 게임 모드 등 다른 게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요소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게임의 퀄리티 자체가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련됐다는 느낌을 누구나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용자들은 부드러운 캐릭터 조작과 딜레이 없는 스킬 사용이 가능하며 다른 게임들에서는 쉽게 할 수 없었던 세밀한 콘트롤도 사용할 수 있어 오토 플레이 보다는 직접 조작플레이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삼국지를 배경으로 했지만 그들을 상대해야 된다는 신선한 스토리는 이용자들의 게임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최고의 삼국지 무장들을 상대하면서 그들의 최강 스킬들을 입수하는게 이 게임의 목적으로 기존 모바일 RPG와는 다른 재미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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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게임은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추세다.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매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조만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 동시에 선보이면서 그 성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관계자들의 관심도 받고 있는 중이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전세계 156개국에 게임을 출시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