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17일 오전 6시부터 공개 서비스 돌입

일반입력 :2014/12/16 14:25    수정: 2014/12/16 14:26

김지만 기자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OBT를 17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게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은사막 OBT 시작 시간을 17일 오전 6시로 알리고 OBT 운영 방식에 대한 공지 등을 진행했다. 특히 타 게임이 비해 규모가 큰 서버 단위에 대한 설명과 건전성을 해치는 오토에 대한 적극적 대응, 인터넷 방송에 대한 방침 등을 자세히 공지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검은사막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는 OBT 시작 전에도 언제든 가능하며,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이디를 가진 만18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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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은 지난 12일 시작된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 단 4일만에 6개 서버를 꽉 채우는 30만개의 캐릭터가 만들어져,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는 등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다음게임 함영철 PM은 “초반에 어색함을 느끼는 분도 있을 것이고, 타 게임과 달리 필드가 모두 펼쳐져 있어 길을 잃고 헤매는 분도 있을 수 있다”라며 “하지만 현실감 있는 세계에서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형태를 추구하는 게임이기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느긋하게 검은사막의 세계를 마음껏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