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본아뻬띠, ‘왓슨 요리사’ 앱 공개

일반입력 :2014/07/05 09:12

IBM이 요리 잡지인 본아뻬띠와 공동으로 “본아뻬띠와 함께하는 왓슨 요리사” 앱을 발표했다.

앱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IBM 왓슨의 인지컴퓨팅 기술과 본아뻬띠의 9천여 레시피 및 요리 지식을 결합해만들어 졌다. 일반 가정의 요리사들이 지금까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방법으로 맛과 질감을 결합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담았다.

IBM은 왓슨 요리사 앱이 단순히 요리를 하는 과정을 뛰어넘어, 인지 기술의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식재료의 새로운 결합을 통해 지금까지 전혀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하고 제안해 준다고 설명했다.

왓슨 요리사 앱은 베타버전으로 개발됐으며 본아뻬띠의 일부 독자들에게 우선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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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왓슨 요리사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인지기술력을 의료, 금융, 유통 등의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IBM 왓슨 그룹의 마이크 로딘 수석 부사장은 “IBM의 목표는 사람들이 인지 컴퓨팅 시스템의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며 이 시스템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 화합물, 공식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과 제공된 정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훨씬 더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