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넥트로 수화 번역까지…"청각장애자 희소식”

일반입력 :2013/11/01 11:47    수정: 2013/11/01 11:48

동작 인식 기기인 ‘키넥트’가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주요 외신은 실시간으로 수화를 음성 언어로, 또 반대로 음성 언어를 수화로 바꿀 수 있는 번역 시스템 ‘키넥트 싸인 랭귀지 트랜스레이터’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키넥트가 몸짓을 캡처, 컴퓨터 학습 및 패턴 인식 프로그램에 따라 수화의 의미를 해석한다. 그리고 수화가 끝나면 이 내용을 음성과 문자로 번역을 해준다. 이 기술은 문자를 입력하면 수화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있다.

현재 키넥트 싸인 랭귀지 트랜스레이터 기술은 하나의 단어에 대한 인식 패턴을 정의하기 위해 5명의 일손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중국어 수화 단어 4천개 중 300개 단어를 인식 패턴으로 추가한 상태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여러 연구 시도를 한 끝에 키넥트가 번역 작업에 가장 적합한 단말기라는 결론을 내려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니저 설명에 따르면 중국에서만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은 2천만 명 이상이며, 전세계로는 3억6천만 명 이상이 청각 장애를 앓고 있다.

한편 키넥트는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사례들이 소개돼 왔다. 수술 현장에서 활용되거나, 입어보지 않고도 딱 맞는 청바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술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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