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이 스마트폰 대전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RPG) '영웅전기'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웅전기는 온라인 웹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대종사’의 스마트폰 버전이다. 이 게임은 중국의 무협소설가 김용의 ‘영웅문’ 시나리오를 수묵화풍 그래픽으로 그려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론칭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모바일 게임에서 흔치 않은 공성전(Realm vs Realm)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영웅전기의 신규 콘텐츠는 ▲제자 시스템 개편 및 확장 ▲동맹 시스템 ▲‘20 vs 20’ 대규모 동맹전 ▲새로운 스토리 추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제자 시스템’은 낮은 협혼으로 높은 능력의 제자를 영입시킬 수 있다. 랜덤 획득 방식이며 80명의 제자가 추가됐다. 무공 데미지 증가, 진기 획득 등 영웅문 등장인물간의 상호 관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동맹 시스템’에서는 동맹 레벨업을 통해 구성원들의 능력치 상승이 가능하며, 명예 포인트를 활용해 동맹 상점에서 각종 고급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어장(낚시)을 통해 은자, 무혼, 명예 획득이 가능하다.
‘20 vs 20 대규모 동맹전’은 입찰을 통해 상위 8개 동맹만 참가 가능하며, 5개의 성을 두고 공성전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매주 2번씩 자신의 동맹을 중심으로 공성과 수성을 반복하고 그 점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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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메인 시나리오가 110레벨까지 확장되고 명인, 무공, 신규 무림평정 지역이 추가됐다. 이외 이용자와 제자의 능력치가 함께 상승되는 ‘팔맥 시스템’, 타 이용자의 능력치를 간접 비교할 수 있는 ‘전투력 표시’, 메일 시스템인 ‘서신 기능’도 업데이트 됐다.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영웅전기'는 더욱 더 방대하고 새로운 재미가 담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대규모 동맹전을 기반으로 한 공성전은 여러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RPG 게임이 주는 최고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