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쉴드’, 27일 출시...299달러

일반입력 :2013/06/21 08:53    수정: 2013/06/21 08:53

엔비디아의 휴대용 게임기 ‘쉴드’의 출시일이 확정됐다.

21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엔비디아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휴대용 게임기 ‘쉴드’를 오는 27일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출시일 공개와 함께 쉴드의 판매가도 인하했다. 애초 349달러(한화 약 40만원)였지만, 299달러(한화 약 34만원)로 조정한 것. 이는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판매가가 399달러(한화 약 46만원)인 것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드는 기본 컨트롤러에 5인치 디스플레이가 상단에 부착된 형태로 닌텐도 게임기처럼 접을 수 있고 휴대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적용해 구글 플레이 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자체 테그라존을 통해 신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밸브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을 통해 신작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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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테그라4를 탑재했다. 저장 용량은 16기가바이트(GB)까지 지원하며 추가 저장 공간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헤드폰잭과 GPS 기능, 미니HDMI 단자를 통한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적용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