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도 하이브리드 시대”

일반입력 :2012/03/28 14:07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기존에 운영하던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해 운용코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혼합형)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사 내부에서 운영 중이던 시스템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을 가상 사설 네트워크(VPN) 또는 전용회선으로 연동하는 방식이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중요 서비스 및 데이터를 관리하고 유동성이 큰 웹서버 등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성 있게 사용이 가능하다.

김충겸 KT 클라우드추진본부 상무는 “VPC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전환시 가장 큰 장벽이었던 기존 IT 시스템과의 연동 문제가 해결됐다”며 “향후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로 제공되는 KT의 가상 사설 클라우드(VPC)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로 물리적, 논리적으로 구분된 고객 전용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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