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핵안보정상회의서 ‘LTE워프’ 선봬

일반입력 :2012/03/26 16:16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ICT 홍보관’을 열고, 대한민국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ICT 홍보관은 1층 미디어센터 내에 약 40평 규모로 꾸며졌다. KT는 이곳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 WARP(이하 워프)’를 소개한다.

디지털신호처리부(DU), 무선신호처리부(RU)를 비롯해 가상화 기술의 두뇌 역할을 하는 워프 서버 등 주요 구성장비를 전시한다. 셀 간섭 최소화, 효율적 자원관리 등 LTE 워프의 핵심 기술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영화 ‘스타워즈’의 우주선 모양을 본뜬 워프 체험부스에서는 LTE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 동작인식 게임 등을 직접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클라우드 뮤직 서비스 체험부스에서는 KT의 디지털 음악서비스 ‘지니’를 통해 K팝 최신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스마트폰과 대형 OLED TV로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유아용 미디어 로봇 ‘키봇2’, 가정용 태블릿PC ‘스마트홈 패드’ 등도 전시했다. ICT 홍보관은 핵안보정상회의가 끝난 오는 28일 하루 동안 일반에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충섭 KT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핵안보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대한민국의 최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