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2]레노버 2분기에 스마트폰 출시

일반입력 :2012/01/11 10:44    수정: 2012/01/12 10:20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

중국 가전업체 레노버가 2분기 중 세계 최댜의 스마트폰 시장 중국에서 자사 최초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류 전 레노버 수석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오텔리니 인텔CEO의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2)기조연설 무대에 등장해 이같이 발표했다.

씨넷은 이 스마트폰(모델명 K800)은 10mm 두께의 제품으로서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4.5인치 스크린에 8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8시간 동안 3G통화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기시간은 14시간이다. 오텔리니 인텔CEO는 이 단말기가 인텔스마트폰칩을 장착한 최초의 제품으로 기존에 시장에 나온 많은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1위 반도체 회사 인텔은 PC부문에서 오랜 기간 동안 선두를 지켜왔으며 이제 스마트폰, 울트라북, 태브릿 같은 모바일 단말기 쪽으로 성장동력을 옮겨 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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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9일 올해 안에 자사의 칩을 사용한 60종의 울트라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텔의 프레스컨퍼런스에서는 인텔칩 기반 울트라북의 성능과 편리성이 주로 설명됐다.

그러나 울트라북은 인텔의 모바일 마이크로프로세서 전략의 일부에 불과하다.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CES에서 가전제품을 통한 컴퓨팅 파워의 진화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 그는 이 주제에 대해 다시한번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제 오텔리니는 또다시 모빌리티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