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로망 ‘캐서린’, 이번엔 피규어로?

일반입력 :2011/08/10 16:32    수정: 2011/08/10 16:32

김동현

국내에서 성인 이용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화제가 됐던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스릴러 게임 ‘캐서린’에 등장하는 수수께끼 미소녀 ‘캐서린’이 피규어로 등장한다.

9일 日게임스팟재팬에 따르면 한국은 물론 일본, 북미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인기 게임 ‘캐서린’의 인기 캐릭터 ‘캐서린’이 피규어로 제작돼 내년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규어 전문 제작사 맥스팩토리는 ‘캐서린’을 주제로 한 1/7 PVC 제질 피규어를 빠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 가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후 첫 이미지샷을 공개했다.

성인 게임 ‘캐서린’은 바람을 피운 남성들이 악몽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는 설정을 소재로 스릴러, 어드벤처, 퍼즐 등의 다양한 장르를 하나로 묶어 담았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뛰어난 그래픽과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여성 캐릭터들의 매력, 그리고 여러 가지 엔딩으로 나눠지는 탄탄한 이야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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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팩토리에서 출시 준비 중인 ‘캐서린’ 피규어는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제작한 야심작이다. 맥스팩토리 측에서는 첫 제품의 반응에 맞춰 추가 캐릭터의 제작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서린’ 게임은 북미에서 약 20만장을 판매하면서 순항을 유지하고 있다. 美게임스팟닷컴은 “올해 최고의 섹시 스릴러 게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