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진가 모바일왕국서 통했다…日앱스토어 ‘장악’

일반입력 :2011/07/15 13:02    수정: 2011/07/15 13:39

전하나 기자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사 컴투스의 진가가 일본에서 가감없이 발휘된 모양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자사의 스마트폰 게임 ‘이노티아3: 카니아의 아이들’(이노티아3)과 ‘서드 블레이드’가 일본 앱스토어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해당 게임들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차례로 일본 앱스토어 유료 게임 앱 전체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컴투스 측은 “일본 현지법인을 두고 철저하게 게임 현지화를 연구하고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이 이 같은 성과를 낳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이노티아3’는 220개의 맵, 311개의 퀘스트 등 다양한 게임 요소와 전략적인 파티 시스템 운영을 자랑하는 게임. 또 ‘서드 블레이드’는 편리한 조작방법, 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 3단계 콤보 게이지에 따른 무기 변화 등을 주된 특징으로 내세운 스마트폰 액션 게임이다.

현재 일본 앱스토어 게임 부문 RPG 장르에는 ‘이노티아3’, ‘서드 블레이드’ 뿐만 아니라 ‘퀸스크라운’, 이노티아2: 루오네의 방랑자’, ‘타워 디펜스: 로스트 어스’ 등 컴투스의 다른 게임도 TOP 10에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