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6년 국산 창작 게임 앱스토어 출시

일반입력 :2011/07/14 17:54    수정: 2011/07/15 08:38

전하나 기자

개발 기간만 6년 걸린 스마트폰용 대작 게임 ‘던전 판타지 온라인(DFO)’이 공개됐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레몬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퍼블리싱하는 스마트폰용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DFO’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발표했다.

DFO는 아타락시안 대륙에서 벌어지는 ‘헬카인드’와 ‘인간엘프연합’의 전쟁을 그린다. 게임을 시작하면 이용자 취향에 따라 전사, 메이지, 스트라이더, 헬 브레이커 등 4가지 직업을 선택해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구성하거나 길드를 만들면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PC 온라인 환경에서 즐기던 대규모 MMORPG의 재미를 스마트폰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 1천개 이상의 다양한 퀘스트와 콘텐츠를 자랑하며 온라인게임에 버금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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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임은 와이파이, 3G 구분 없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현재 게임 내 일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무료 버전으로 나온 상태다. 글로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됐으나 한글도 지원한다.

컴투스는 이달 26일까지 게임을 내려받고 10레벨, 20레벨, 3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각각 아이튠즈 기프트카드, 게임 팻 아이템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