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비쿼터스 지불결제 서비스 구축한다

일반입력 :2010/03/24 18:44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광주광역시 'u페이먼트'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한페이시스(대표 한상국)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페이시스는 사업시행자인 롯데정보통신, 마이비(대표 김종효), 광주은행(대표 송기진)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했다. 사업 권한 및 의무는 오는 2028년까지다.

u페이먼트는 광주시민들이 스마트카드 기술 기반 충전식 선불카드로 대중교통, 공공기관, 유통매장 등에서 서비스 이용 및 결제에 쓸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적용가능분야는 교통, 공공, 민간서비스 등이다. 시민들은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이나 주차장, 순환도로 등 교통관련 서비스 사용료를 낼 수 있다. 민원 수수료, 공과금 납부 등 대민서비스 공공분야와 대형마트, 음식점, 영화관 등 민간사업자 결제에도 적용된다. 이밖에 마일리지서비스, 타지역 연계 사업 등에 활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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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이시스는 u페이먼트 서비스를 위한 전자지불결제 인프라 구축과 운영정산사업 등을 총괄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인프라 호환성 확보, 결제시스템 구축기술 및 보안기술 확보, 인증과 결제 및 단말기 기술 주도, 지급결제 서비스 확대 등을 내세웠다. 올해까지 기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국 대표는 유비쿼터스 기반 전자지불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에서 요구하는 u페이먼트 모델 및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