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모빌리언스, 글로벌 캠페인 '단비' 협약체결

일반입력 :2010/01/06 10:15

이장혁 기자

옥션(대표 박주만, www.auction.co.kr)과 모빌리언스(대표 김중태, www.mobilians.co.kr)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글로벌 나눔 캠페인 '단비'의 기부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문화방송 '일밤'에서 방영중인 글로벌 나눔 캠페인 '단비'의 기부금 조성 관련 상호 협조를 위한 것으로,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34층 옥션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옥션은 모빌리언스와의 협약을 통해 자사 홈페이지에 운영하고 있는 ‘단비 후원 코너'내 소액 결제 시스템을 기부 네티즌에게 향후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사랑의 열매'와도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공조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모빌리언스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단비' 프로젝트의 결제 시스템 지원은 물론, 향후 6개월간 네티즌들이 휴대폰을 통한 소액 기부금 결제시 발생하는 수수료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키로 했다.

이로서 '단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기업이 공동으로 후원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네티즌들의 진심어린 정성이 모여 기대이상의 기부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듯한 나눔의 마음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비'는 MBC 대표 주말예능 프로그램 '일밤'과 함께 옥션이 지난 12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눔 프로젝트로, 김용만, 탁재훈, 김현철 등으로 구성된 MC군단이 국내외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도움과 온정의 미션을 수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기간 동안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모금활동이 진행되며, 기부 희망자는 간단한 휴대폰 결제를 통해 2천원부터 1만원에 해당하는 단비방울을 기부할 수 있다. 모든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국내외 소외이웃 재활사업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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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만 옥션 대표는 매주 방송에서 보여지는 진솔하고 훈훈한 감동을 온라인에서도 이어 가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이 이윤 추구 보다는 진정한 의미의 기부를 함께 실현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중태 모빌리언스 대표는 오랜 가뭄 끝에 세상을 촉촉하게 적시는 단비처럼 작은 단비방울이 모여 나눔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더불어 편리하고 쉬운 휴대폰결제가 온라인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