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박주만)과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6일 친환경농산물 온라인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에서 취급하는 친환경농산물의 온라인유통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옥션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선정한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여 식품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천만명에 달하는 옥션 회원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넓히게 됐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취급하는 친환경농산물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친환경 베스트 농가’와 친환경인증획득 우수업체 중 상품 차별성, 품질, 배송, 시설, 전문성 등 10개 항목을 심사해 이뤄진다.
옥션은 이번 제휴를 통해 농수산물유통공사 친환경농산물 전용코너를 운영하며, 재배농가를 위한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수종 옥션 영업마케팅총괄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온라인 판로확대는 물론 구매자들의 안전먹거리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