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합관제 결합 기업용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

월 1만원대 요금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기능과 유해사이트 차단

방송/통신입력 :2018/10/08 09:33

KT(대표 황창규)는 중소기업 내부의 정보보안 솔루션과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은 정보보안 장비인 UTM과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AP(기지국) 단말기능이 결합된 상품이다.

별도의 보안시설 구축, 운영인력, 유지보수가 어려운 소규모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방화벽, VPN 등 UTM의 기능과 악성코드 사이트와 유해 사이트 차단 등을 약정 기간에 따라 월 1만~2만원의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한다.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의 최대 강점은 KT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보안 플랫폼 ‘기가 시큐어 플랫폼’이다. GSP를 통해 유해 사이트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단기간에 생겼다가 사라지거나 수시로 주소를 바꾸어 공격하는 악성코드 배포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경고 메세지와 함께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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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와이파이 UTM 장비와 KT 초고속 인터넷 회선 제공만으로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고 단말 상태 감시, 상태변경 알림(고장알림), 보안정책 최적화, 월 단위 운용 통계 등을 제공해 금전적 비용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담을 함께 해소할 수 있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기가 시큐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규모의 기업고객도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보안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