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 오프라인 판매는?

"오는 19일 애플 공인 매장 등에서 판매 예정"

홈&모바일입력 :2016/12/18 11:00    수정: 2016/12/18 14:15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이 이르면 오는 19일부터 오프라인에서도 판매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포튠은 애플이 에어팟을 오는 19일부터 애플 공인 매장(APR) 등에서 판매한다고 맥루머스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에어팟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난 13일(현지시간) 다음주 초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에어팟은 이미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알려져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되는 에어팟 수량도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 (사진=애플코리아 홈페이지)

회사는 당초 10월 중 에어팟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출시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 이와 관련, 현지 외신들은 오디오 싱크 문제 등 기술적 결함으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애플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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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애플이 연내 출시 목표를 위해 이달 초 한정수량으로 에어팟 양산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에어팟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WI 무선칩을 탑재한 분리형 무선이어폰이다. 블루투스에 연결하지않고 사용할 수 있어 전력 소모가 적은 게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현재 미국에서 159달러(한화 약 18만원), 한국에서는 21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