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제네바서 'C클래스 카브리올레' 첫 공개

로드스터 더 뉴 SL·SLC 등도 유럽 첫 선

카테크입력 :2016/03/01 20:59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 2016'에서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카브리올레 모델인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소프트 탑이 탑재돼 계절에 관계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탑 주행이 가능하다.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로드스터 SL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SL'도 유럽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더 뉴 SL은 더 강력한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 5개의 변속 모드를 제공하는 다이내믹 셀렉트, 액티브 바디 컨트롤(Active Body Control) 기능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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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울러 프리미엄 컴팩트 로드스터 SLK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SLC'를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새로운 모델명 SLC는 이 로드스터의 기술이 C클래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포티한 최고급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과 엔트리 모델 더 뉴 SLC 180이 모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벤츠는 이밖에 자동차 발명 130주년 기념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 등 드림카 컬렉션도 전시했다.

더 뉴 SL(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SLC(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