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UHD TV, 月 1000대 판매 돌파 '순항'

국내 출시 이후 매주 평균 30% 이상 판매량 상승

일반입력 :2015/04/06 11:00    수정: 2015/04/06 11:15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된 프리미엄 TV 브랜드인 'SUHD TV'가 가파른 판매 성장세를 보이며 월간 판매량이 1천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SUHD TV는 국내 출시 이후 매주 평균 30% 이상 판매 신장을 나타내고 있다. SUHD TV의 전체 누적 판매량 역시 지난해 출시된 커브드 UHD TV의 동기간 판매량과 비교해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제품이 공급되기 시작한 지난 3월 한 달 간 SUHD TV 판매량은 1천200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SUHD TV 판매 인기 요인으로 진일보한 디자인과 화질을 꼽았다. 삼성전자의 영상기술력을 집대성해 출시된 SUHD TV는 독자적인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통해 기존 TV에 비해 64배 세밀한 자연의 색상을 표현하며, 리마스터링 엔진으로 영상의 밝기와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보여준다.또 피크 일루미네이터 기술로 기존 TV보다 최대 2.5배의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를 표현해준다. 여기에 커브드 스크린과 함께 모델에 따라 고급스러운 그랜드 챔퍼와 셔링 디자인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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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D TV는 올해 초 CES 2015에서 '최고혁신상'을 비롯해 세계 유명 테크 매거진이 수여하는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어워드를 36개나 휩쓸며 현존하는 TV 중 가장 좋은 화질의 TV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에서 선보이는 첫 '슈퍼 TV'의 진가를 알아본 고객들이 많아지고 입소문을 타면서 SUHD TV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SUHD TV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