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통합 솔루션 'XC시리즈' 출시

일반입력 :2014/11/13 11:16

델코리아(대표 김경덕)는 지난 12일 자사 하드웨어에 뉴타닉스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 'XC시리즈'를 출시했으며 13일 뉴타닉스와 함께 관련 웹세미나를 열어 그 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앨런 앳킨슨 델 스토리지 부사장은 "기업들은 스토리지, 서버,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인프라에서 높은 가치를 바라보고 있다"며 "이런 워크로드 중심 솔루션은 몇 시간 안에 프로비져닝을 실현하고, 몇 분 안에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주장했다.

 

델 XC시리즈는 VM웨어 v스피어 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하이퍼V 등 하이퍼바이저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용량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로컬리티'와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기능을 수행한다고 델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안진수 델코리아 스토리지 마케팅 이사는 XC시리즈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 수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 솔루션"이라며 "델코리아는 뉴타닉스와 함께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XC시리즈는 대응 업무와 가격대에 따라 ▲델 XC720xd-A5 ▲델 XC720xd-B5 ▲델 XC720xd-B7 ▲델 XC720xd-C5 ▲델 XC720xd-C7 등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맞게 여러 업무 특성과 가격별로 사전 제작돼 있다.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 자원을 합친 XC720 하이퍼 컨버지드 시스템은 160GB SSD 2개, SAS 컨트롤러, 3.5인치 SSD 및 HDD로 구성되며 10기가비트 이더넷 단자를 지원한다. XC720xd-B5 및 XC720xd-B7은 VDI, 테스트 및 개발, 웹 워크로드 등에 알맞고 XC720xd-A5 모델은 이런 용도뿐아니라 원격 사무실 환경도 지원 가능하다. XC720xd-C5 모델은 소규모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MS SQL서버, 셰어포인트, 익스체인지 용도로 소개됐다. XC720xd-C7 시스템은 좀 더 큰 규모의 DB를 겨냥했다.

 

관련기사

디라즈 판데이 뉴타닉스 최고경영자(CEO)는 "뉴타닉스는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훌륭한 대안이 될 만한 솔루션을 높은 확장성과 간편한 관리 등의 역량으로 제공한다"며 "델 영업채널과 하드웨어로 뉴타닉스 웹스케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