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4Q 영업익 1천132억원…전년 比 654%↑

일반입력 :2013/02/05 09:33    수정: 2013/02/05 09:33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사상 최대 연간 및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2천834억원, 영업이익 1천132억원, 당기순이익 1천1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56%, 영업이익 208%, 당기순이익 116% 증가한 결과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 104%, 영업이익 654%, 당기순이익이 498% 상승한 수치다.

이 회사의 연간실적은 매출 7천535억원, 영업이익 1천513억원, 당기 순이익 1천53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 24%, 영업이익 11%, 당기순이익 31%의 실적 상승이 이뤄졌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천215억원 ▲북미 709억원 ▲유럽 513억원 ▲일본 207억원 ▲대만 21억원 ▲로열티 168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 649억원 ▲리니지2 165억원 ▲아이온 251억원 ▲블소 269억원 ▲길드워2 1천190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1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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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또한 길드워2는 4분기에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높은 실적을 이끌었다. 또 1천 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두의 게임과 4분기에 출시된 MVP온라인이 캐주얼 부문 매출에 기여했다.

나성찬 경영지원본부장은 “2012년 심화된 국내외 온라인 게임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신작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견조한 매출 및 이익성장을 실현했다”며 “올해는 블소와 길드워2의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위대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