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QM6, 월 5천대 판다"

부산서 생산해 9월 출시..."내수 10만대 달성 기여할 것"

카테크입력 :2016/06/02 11:16    수정: 2016/06/02 15:16

정기수 기자

(부산=정기수기자)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QM5의 후속 모델인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면서 "QM6의 월간 판매 목표는 5천대"라며 "올해 내수 10만대 판매 달성에 기여하는 전략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QM6를 부산에서 생산해 오는 9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QM6는 SM6와 닯아 있는 멋진 디자인이 큰 특징"이라면서 "차량 크기만이 선택 기준이었던 지금까지의 국내 SUV 시장에서 QM6는 소비자의 감성 만족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QM6를 발표하는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사진=르노삼성)

그러면서 "강한 존재감과 자부심을 주는 외관 디자인, 프리미엄 SUV를 완성하는 최고급 감성 품질,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실내 공간이 QM6가 추구하는 SUV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어 "이번 모터쇼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차, 갖고 싶은 차로 깊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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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는 C자형 주간주행등(DRL)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전후면 라이팅 시그니쳐가 적용됐으며 전면에서 후면까지 곳곳에 크롬 장식이 더해졌다. 실내는 8.7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했으며 동급 모델 중 가장 여유로운 뒷좌석 무릎 공간을 갖췄다. 르노삼성 연구진이 개발하고 프랑스 르노디자인과 한국 르노디자인아시아가 함께 디자인했다.

르노삼성은 상반기 중형세단 SM6에 이어 하반기 출시하는 QM6로 내수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