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르스 극복' 헌혈 릴레이 동참

방송/통신입력 :2015/07/02 09:55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메르스로 인한 헌혈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장동현 사장과 김봉호 노조위원장의 헌혈을 시작으로 노사가 함께 전국민적인 메르스 극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이에 앞서 메르스 여파로 개인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단체 헌혈도 취소가 잇따르자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SK그룹 차원의 헌혈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SK그룹은 또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숫자만큼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10만원권을 주요 사회봉사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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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메르스로 인해 고통이 큰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헌혈 행사에는 SK텔레콤 본사 직원을 포함해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 직원들까지 약 1천5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