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와이파이' 부산국제영화제 투입된다

일반입력 :2011/10/05 11:39

유에프오(UFO)처럼 생긴 고성능 와이파이 장비가 부산국제영화제에 투입된다.

와이파이 솔루션업체 지러스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티볼리씨앤씨(대표 박주흠)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전당 등에 지러스 와이파이 어레이로 무선랜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위상과 규모를 키우면서, 동시에 행사장 내 프레스룸 등의 불안정한 무선 네트워크 접속 장애를 겪어왔다.

이에 영화제 주최측은 올해 고성능 와이파이 솔루션인 ‘지러스 어레이’ 를 영화의 전당 프레스룸, 영화관 등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지러스 어레이는 하나의 장비당 수 백명에서 수 천명까지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티볼리씨앤씨 무선랜 사업부를 총괄하는 김경오 이사는 “지러스 무선 네트워크 어레이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어떤 무선 네트워크 제품보다 훨씬 넓은 커버리지, 많은 대역폭 및 도달거리를 제공한다”라며 “이미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신제품 런칭행사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해 매년 7천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러스의 RDK (Rapid Deployment Kit)를 사용함으로써 적은 시간으로 모든 기능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내는 완벽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등 대형 서비스 경험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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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러스는 한국 공식파트너인 티볼리씨앤씨를 통해 올해 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능 무선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대학교 등을 고객으로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하반기 한국 시장 공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오직 그대만’이 사전 예매 오픈 7초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초청작 70개국의 307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5편 등이 상영될 예정이며, 많은 영화계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