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세계 50대 혁신기업' 24위 랭크

2014년, 2016년 이어 세 번째…"경계 초월한 혁신 노력 인정받아"

홈&모바일입력 :2020/06/25 10:49

샤오미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2020년 세계 50대 혁신기업'에 24위로 이름을 올렸다.

샤오미가 세계 50대 혁신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35위로 진입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발표한 세계 50대 혁신기업 보고서는 "모든 산업의 기술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세상에서 샤오미의 경계를 초월한 혁신은 정말 중요한 능력"이라고 언급했다.

샤오미 로고

샤오미는 "경계를 초월하는 샤오미의 적극적인 크로스 산업 혁신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2020년 세계 50대 혁신기업’ 보고서

샤오미는 '5G+AIoT'에 향후 5년간 최소 500억 위안(약 8조5천60억원)을 투자해 '5G+AI+IoT'(5G+AIoT)와 차세대 슈퍼인터넷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두 배로 증대시키고, 새로운 스마트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를 대폭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샤오미는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해 샤오미의 R&D 투자는 75억 위안(약 1조2759억)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 3년간 진행된 R&D 확대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100억 위안(약 1조7012억원)까지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31일 기준 연구개발 인력은 총 8천984명으로 전체 인원의 48.6%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샤오미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스마트폰, 스마트 하드웨어, 인터넷 기술, 제조 및 제품 디자인에 관한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1만4천건 이상의 허가된 특허와 1만6천건 이상의 특허 출원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허가받은 특허 중 6천500여 건이 넘는 특허는 해외 여러 나라와 관할 지역에서 등록됐다.

샤오미 국제 회장 쇼우 지 츄는 "이번 결과는 미팬(샤오미 팬)과 세계 90여 개 시장에 있는 샤오미 사용자들에게 널리 인정받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자사의 사명과 궤를 같이한다"며 "샤오미는 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경계를 넓히기 위해 과감한 혁신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러한 자세는 혁신 기술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놀라운 제품을 계속해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