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에서 12세 사이의 미국 어린이는 친구나 가족보다 유튜브를 통해 모바일게임 정보를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시장 조사 기업 인터프렛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9%가 유튜브를 통해 모바일게임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로부터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은 48%, 가족으로부터 얻는다는 응답은 4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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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설문은 미국 어린이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수응답이 허용됐다.
유튜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모바일게임 정보를 확인하는 경로로 비중을 높여왔다. 2015년 당시 동일한 설문에서 유튜브 응답 비율은 전체의 15%였으나 2019년에는 46%까지 비중이 높아졌다.